선교사 처음 이야기
Missionary Story
Missionary Story
노라 선교사는 1849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1868년 4월, 수녀로 살 것을 서약했다. 그녀는 한국에 온 6명의 수녀 중 가장 연장자였으며, 제물포의 성누가병원과 서울 정동의 성 베드로병원에서 헌신했다. 특히 노라 선교사는 정동에서 소녀들을 위한 기숙사와 고아원을 돌보았으며, 미혼 여성을 위한 재봉학교도 운영했다. 지방을 오가며 성직자들을 도와 복음전도에도 힘썼던 노라 선교사는 1919년 암으로 별세했다. 로이스와 노라 선교사가 함께 기록된 묘비에는 ‘願救主矜恤之(구주의 긍휼을 원합니다)’라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