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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처음 이야기

Missionary Story

선교사 소개

Campbell, Josephine E. P.(캠벨)
출생
1853. 4. 미국
별세
1920. 11. 한국
한국활동기간
1897 ~ 1920
국적
미국
소속교단
감리교
묘비번호
B-08
선교사 동영상

선교사 이야기

“한국 여성들이 복음 안에 새롭게 되기를”



일생을 헌신하기로 결심하다


캠벨 선교사는 1897년 44세 때 한국에 들어와서 ‘배화학당’을 세우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하였다. 27세 되던 해에 남편과 사별한 캠벨은 곧 두 자녀도 병으로 잃었다. 이러한 시련을 겪으면서 그녀는 일생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시카고의 간호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33세 되던 해 중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상해와 소주에서 10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였다.

 

배화학당 설립과 배화학당 내 최초의 교회당


캠벨은 1897년 10월에 남감리회의 첫 번째 여성선교사로서 중국인 양녀와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1898년 10월 2일, 그녀는 지금의 종로구 내자동에 여성들 대상의 학당을 열었다. 그리고 1903년 대한제국 학부로부터 인가를 받으면서 ‘배화학당’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학당 설립시기부터 캠벨이 주도한 기도회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마침내 1900년 4월 15일 부활주일부터 학당 내 기도처에서 정식 예배를 드린 것이 '자골교회'의 시작이다. 이후 이곳에서부터 '종교교회'와 '자교교회'가 인근지역에 차례대로 분립되어 나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918년 65세 때 안식년을 맞아 미국으로 돌아가, 어려움에 처한 한국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새로운 산업기술(양계업, 양봉업, 낙농업 등)을 보급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병을 얻게 된다.


안식년이 끝난 후, 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캠벨은 장시간의 뱃길을 통해 기어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고 도착 3개월만인 1920년 11월, 67세의 나이로 별세하여 양화진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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